美 바이든 “트럼프 밀어내기 위해 우리끼리 모여야 한다”

이지수

기자

[코이니셜 = 이지수 기자] 8일 아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보낸 편지를 공개하며 민주당 동료들에게 우리끼리 단합해야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를 몰아내기 위해 당원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는 금일 아침에 민주당 동료들에게 편지를 보냈고, 우리의 프로젝트 대해서 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로 뭉쳐서 트럼프를 물리칠 때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언론에서 자신이 이번 경선에서 물러날 것이라 여러 추측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은 대선 레이스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 동안 유권자, 당원, 선출직 공무원, 평당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주로 국민들의 우려에 초점을 맞췄으며, 바이든은 이 우려를 무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경선에서 물러나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2024년 11월 선거에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인물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민주당의 지명 회의를 언급하며, 자신이 87%, 즉 1,400만 표를 얻어 추정 후보로 지명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선에 남기로 한 결정을 민주당 유권자들이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당이 과거에 이룬 성공들을 강조했고, 여기에는 일자리 창출, 미국 제조업의 부흥, 저렴한 의료 제공 등의 기본적인 편의시설 제공이 포함되었다.

  • 바이든, 앞으로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무시할까?

바이든의 편지에서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언급이 제외되었다고 한다. 이는 많은 암호화폐 미국 투자자들에게 핵심 우려 사항이며, 이들은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다. 트럼프는 캠페인 시작 이후 미국의 암호화폐 자산 부문에 대한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암호화폐 회사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반면 바이든은 디지털 통화로 기부를 요청하고 반암호화폐 성향의 SEC 커미셔너 캐롤라인 크렌쇼를 재지명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바이든이 이 입장에서 얼마나 멀리 나아갈지 주목된다.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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