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월렛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 제기

PARK

기자

도지코인 커뮤니티의 개발자이자 활동가인 미샤보아르는 최근 코인베이스 월렛과 이와 관련된 생태계 전반에 걸쳐 개인 정보 보호 문제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월렛은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자체 관리형 지갑으로, 최근에는 디파이(DeFi) 활동에 최적화되어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지갑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미샤보아르는 이 지갑의 사용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성이 일반적으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월렛을 사용할 때의 개인 정보 보호 우려는 해당 지갑이 코인베이스 계정과 연결될 때 더욱 증가합니다. 이러한 연결을 통해 사용자는 본인의 거래 내역을 여러 블록체인에 걸쳐 완전히 비익명화하고 연결하게 되어, 개인의 거래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샤보아르는 코인베이스가 그들의 서비스 약관에서 사용자의 계정 정보, 사용자 이름, 거래 내역 등을 포함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필요할 경우 이러한 수집된 정보를 당국과 공유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도지코인 개발자는 코인베이스가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샤보아르는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인 ‘베이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베이스는 상당한 중앙집중화 경향을 보이며, VC(벤처 캐피탈)가 지원하는 밈 토큰 활동이 베이스의 거래량을 높이는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베이스의 거래 지표를 경쟁자인 아비트럼보다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샤보아르는 코인베이스 월렛 사용자들에게 올바른 행동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용자들이 법을 준수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만약 사용자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당국과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코인베이스를 신뢰할 수 없게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미샤보아르는 빌리어네어 투자자 마크 큐반의 예를 들었습니다. 큐반은 최근 약 2억 7천 5백만 달러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히며, 이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이 법의 기본 원칙을 준수해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되었습니다.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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