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재선 시 비트코인 ‘2억’ 예상

이지수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 바이든의 재선 가능성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는 다양한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비트코인(BTC) 시장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가격 상승과 더불어 채택률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통적인 투자자들이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을 채택한 것은 대부분의 부문에서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은행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더 명확한 규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가 더욱 지원적인 규제 환경을 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의 재정적 우위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달러화의 가치 하락과 미국 국채 시장에 대한 신뢰 저하에 대한 좋은 헤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은 최근 몇 년 동안의 불확실성 후 필요한 규제 명확성을 부문에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증권 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업체들에 대해 억제적인 소송을 제기하여 넓은 커뮤니티로부터 반발을 샀다.

코인베이스, 리플, 바이낸스, 크라켄 등과 같은 회사들이 규제 감독을 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 비트코인을 비판하면서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강조하며 위험 자산으로 분류한 바가 있다.

한편, 지난해 기관 고객들은 비트코인의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와 12월에 $44,000까지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촉발되었다. 또한, 스탠다드 차타드는 연말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150,000에 이를 것으로, 2025년에는 $200,0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가격에서는 이러한 추정이 멀게 보일 수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명확성을 가져온다면, 사용자들은 투자가 새롭게 되면서 비트코인의 비슷한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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