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시작 임박, 중국계 코인에 투자 위험

PARK

기자

홍콩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계 가상화폐들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지만, 중국 본토 자금의 시장 유입 여부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로 중국계 가상화폐의 가치 변동이 크게 발생하더라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홍콩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는 이달 30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는 중국 관련 가상화폐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시장 상황이 호전된다면 이러한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4월 초 중국 자산운용사들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후 중국계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네오와 온톨로지와 같은 중국계 가상화폐는 이번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네오는 업비트 기준으로 한 달 동안 가격이 2만4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치솟았으며, 온톨로지와 온톨로지가스도 각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시세 변동은 중국 본토의 대규모 자본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한 것이지만, 중국 정부의 엄격한 가상화폐 투자 규제로 인해 이러한 자금 유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홍콩에서 열린 웹3페스티벌에서도 홍콩보다 중국 본토에서 온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이는 2017년 한국의 가상화폐 발행(ICO) 붐과 유사한 분위기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열정이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통해 다른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중국 정부의 규제가 이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결국,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더라도 중국 본토 자금의 유입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중국계 가상화폐의 장기적인 시세 변동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 테마 코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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